직장인 10명 중 5명만 아침을 챙겨 먹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침은 걸러도 되는 식사로 인식이 되고 있죠.
혹은 간단하게 아침 대용 음식을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아침 대용으로 드시고 있는 음식들 중에는 공복에 먹으면 오히려 소화도 안되고 심할 경우 건강을 해치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공복 상태로 먹으면 의외로 안 좋은 음식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커피
한국인은 1인당 연간 405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세계 2위의 커피 시장이 형성되어 있죠.
그렇다 보니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닝커피를 마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복에 카페인을 섭취하게 될 경우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위벽에 상처를 내며, 그로 인해 위장 통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커피에는 카페인 이외에도 지방산 등의 여러 가지 위에 자극을 주는 물질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위 점막을 공격하며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감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로 감이 있습니다. 감은 빈속에 섭취하게 될 경우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은 위산과 반응을 하게 될 경우 응고가 잘되어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덩어리는 소화를 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감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감을 아침마다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만성으로 번져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바나나
아침 대용으로 바나나를 드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휴대하기도 편하며 아침에 간편하기 먹기 좋다는 이유에서죠.
하지만 공복에 바나나를 드실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의외로 마그네슘 함량이 높습니다.
빈속에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지면 칼륨과 함께 균형 사태를 깨트려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혈압이나 콩팥질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공복에 바나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성이 들어 있습니다. 그만큼 귤은 산성이 강한 음식입니다. 귤을 먹을 때 신맛을 느끼는 것 역시 산성이 강하기 때문이죠.
빈속에 갑자기 이러한 산성 성분이 높아지면 위점막이 자극돼 위점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과 더불어 속 쓰림 증상이 발생됩니다. 귤을 포함해 오렌지, 자몽, 레몬 역시 산성이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과일은 식후 디저트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5. 고구마
바나나와 더불어 고구마를 아침식사 대용으로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구마에는 타닌, 아교질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아침 공복에 속 쓰림을 유발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아침 공복에 고구마를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 고구마를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증가를 할 수 있습니다.